【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규모의 IT종합 전시회 '월드IT 쇼'가 개막했습니다.
저마다 첨단기술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데요.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삼성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내놓은 세계 최대 크기의 85형 UHD TV입니다.

풀HD보다 4배 더 높은 해상도와 웅장한 사운드가 특징이어서, 이용자들은 생생한 영상은 물론 풍부한 소리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또,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성능까지 최신 스마트TV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도 주목됐습니다.

▶ 인터뷰 : 심규현 /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
- "85인치 S라인을 통해서 보다 더 큰 화면에서 보다 더 생생한 영상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LG 구글TV'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오는 7월 국내에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은 스마트 기기서만 실행됐던 고사양의 게임과 앱을 TV대화면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

▶ 인터뷰 : 김미희 / LG전자 TV사업부
- "저희 LG 구글TV는 세계최초로 젤리빈 운영제체가 탑재된 구글TV입니다. 쿠키런과 같은 모바일 게임을 TV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SK텔레콤과 KT는 등 국내 통신사들은 서로 다른 주파수를 묶어 LTE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2배 빠른 속도의 LTE를 경험한 관람객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김태우 / 서울 신대방동
- "일반 집에서 쓰는 유선보다 더 빠른 인터넷을 무선으로 마음껏 쓸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를 내라받기에도 더 빠르게 받을 수 있고, 참 기대되는 서비스입니다."

전 세계 18개국이 참가해 새로운 기술을 뽐내는 월드IT쇼는 오는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yoo.j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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