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성웅 연구원,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은 'GS'이다. 'GS' 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GS'는 정유를 기반으로 한 여러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실질적인 GS그룹 지주회사이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4,847억 원, 영업이익은 1,795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모습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정유부문은 정제 마진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이 1,450억 원을 기록했지만 윤활유 부문 영업이익의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1분기 실적 같은 경우 컨센서스 하회한 상태이고 추가적으로 업황자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2분기 실적 역시 크게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일각에서는 하반기 갈수록 정유와 같은 업종이 나아질 수 있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실적 안 나오는 이상 포트폴리오 편입은 안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2분기 실적 역시 GS리테일의 성수기를 맞아 영업이익 상승이 예상되지만, 석유수요 부진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것에 따른 정제 마진 축소 및 PX스프레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 업종 자체 업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러한 정유업종 같은 경우 수요자체가 돌고나서 PX스프레드 자체도 반등이 나와야하는데 추세적인 하락세가 이어지고 수요회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상승세가 다시 나타나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에서 단기적으로 이러한 종목, 반등이 나올 수 있겠지만 일단 기대감에 의한 수급유입이라고 판단하면 될 것 같다. 전체적으로 동사와 같은 정유 업종 같은경우 업황 회복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편입 보다는 기술적 반등만 노리고 적은 양의 단기적 매매를 권한다.

수급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기관 수급이 유입되고 있으나 추세적으로 외국인/기관의 동시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업황 회복이 선행되지 않는 한 포트폴리오의 편입은 지양하는 게 나아 보인다.

매수가는 56,000원, 기술적 반등이 이루어진다면 목표가는 64,000원, 손절가는 전저점인 50,000원을 제시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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