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GS를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는가?

【 박준현 차장 】
첫째로 1분기 GS의 실적이 저조하게 발표가 되었다. GS칼텍스 환차손과 GS EPS 가동률 하락 등의 이유로 1분기 경제마진이 상대적으로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저조했다는 점은 실망스럽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자회사인 GS EPS가 아시아 최대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설립한다는 뉴스가 있었다. 아무래도 바이오에너지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발전설비라고 볼 수 있고 GS EPS 경우 가동률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세 번째 이슈는 공정거래법이 개정됨에 따라 GS가 최대 피해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계열사에 대한 총수 일가지분이 가장 많은데다 내부거래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에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른 일감 밀어주기와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간 정부의 규제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마지막으로 GS칼텍스가 탄소섬유시장에 진출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반도체 공정용 도금 필터나 공기정화기 필터로 쓰이는 탄소섬유 시장의 경우 기존에는 세 개 회사가 독과점을 하고 있었는데 GS칼텍스가 진출함으로써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떤가?

【 박준현 차장 】
수급상황은 그동안 기관은 매수기조를 보여 왔고 반대로 외국인은 매도기조를 보였다.
종가는 58,500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GS가 많이 하락했는데 그 이유는 GS건설의 어닝쇼크로 인한 주가 하락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GS건설에 대한 직접적인 지분이 별로 없는 만큼 주가에 끼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본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

【 박준현 차장 】
2분기 성수기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과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었다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다만 장부가의 70%가 GS칼텍스의 지분이라는 부분은 유가 움직임에 주가가 연동된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단점이라고 생각이 된다. 과거와는 다르게 달러화가 강세를 이루는 것은 추세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유가가 예전처럼 높이 형성되기는 다소 힘들 것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장부가의 70%가 GS칼텍스의 지분이라는 부분은 주가에는 좋지 않은 요소라고 생각된다. 이런 부정적 요소에 따라 목표가 7만원을 드리겠고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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