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형건설사들이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가 중견업체가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50%가량이나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해 서울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건설업체 13곳의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대형 건설사들의 평균 분양가는 2천80만 원으로 중견 건설업체의 평균 분양가 1천422만 원보다 46%나 비쌌습니다.
2008년 이후 중견 건설사들이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13%넘게 떨어졌지만 대형 건설사의 경우 분양가 하락률이 4%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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