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한글과컴퓨터 (1) 기본적분석 - 최지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최지훈 / 하나대투증권 도곡역지점 연구원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
한글과컴퓨터’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하나대투증권 도곡역지점 최지훈 연구원과 ‘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의 종목은 앞서 소개해드린 데로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한글과컴퓨터인데요. 어떤 기업인지 자세히 살펴봐 주시죠.
【 최지훈 】
한글과컴퓨터는 아래한글을 개발한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사업부문은 오피스SW부문(73.89%)과 모바일솔루션부문(22.55%)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VM웨어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오피스 시장으로의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최근 주가상승 역시 클라우드 시장 개화에 따른 강력한 모멘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2012년 추정치로 매출액은 657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47억입니다.
【 앵커멘트 】
한글과컴퓨터는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국 소프트웨어를 대표하는 기업인데요.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협 요인은 무엇인지 SWOT분석을 통해 기업을 전망해 보죠.
【 최지훈 】
먼저 강점으로는 주력 사업부문인 오피스SW사업의 경우 공공부문 및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고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매년 가격을 인상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37%에 육박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약점으로는 매출에 있어 지나친 공공기관 의존도를 갖는다는 점과 한컴 오피스 프로그램 패키지 내에서 워드 프로그램인 한글을 제외한 다른 구성물의 경쟁력이 약하다는 점입니다.
기회요인으로는 태블릿PC의 보급확대가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모바일 솔루션 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과 VM웨어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 개화를 선점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협요인은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경쟁기업의 시장전략 변화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요인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자면 구글의 오피스 제품이 오픈소스 제품으로 출시될 경우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주요 거점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한컴 씽크프리 오피스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한글과컴퓨터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인지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최지훈 】
2010년 EPS가 일시적으로 급감했었지만 바로 수익성을 회복했으며 작년에는 최근 5년간 최고수준의 EPS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글로벌한 차원에서 접근하면 동사와 같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주가 멀티플이 50배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최근 주가가 많이 상승했지만, 기업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는 판단입니다. 동사의 사업영역이 성장하는 시장이며, 올해 최대실적이 전망된다는 점에서 기업가치는 추세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앵커멘트 】
한글과컴퓨터의 기업 가치를 살펴봤는데요. 경쟁 기업인
인프라웨어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 수준은 어떤가요?
【 최지훈 】
한글과컴퓨터와
인프라웨어는 유사한 사업 맻 매출구성을 지닌 회사지만
한글과컴퓨터는 클라우드오피스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고,
인프라웨어는 자회사인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어느 회사에 투자하겠느냐를 물어본다면 단연
한글과컴퓨터라는 판단입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최근 조정을 받았지만 실적성장과 더불어 주가가 꾸준히 상승추세를 그리고 있는 반면, 경쟁사인
인프라웨어의 경우는 박스권 하단을 돌파하지 못하고 바닥을 다지는 양상입니다.
【 앵커멘트 】
지난 주,
한글과컴퓨터의 주가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18,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오늘장, 19,000원 돌파 가능할까요? 전망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최지훈 】
최근의 급락세는 클라우드 협업체제를 갖추고 있는 VM웨어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발표가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VM웨어의 실적악화는 클라우드 분야가 아닌 기존 사업부문의 부진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최근의 급락세는 확실한 매수기회를 준 걸로 보여집니다.
최근 조정 없는 주가상승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작용했다는 판단이지만 15~20%의 안정적인 외형성장과 영업이익률이 40%에 육박하다는 점은 현재 PER 15배의 주가수준을 충분히 설명한다는 판단입니다. 기술적으로도 120일선을 지켜주고 있기 때문에 매수로 대응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한글과컴퓨터 (2) 기술적분석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네, 이번 시간은<집중관찰>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소프트웨어 업체인 ‘
한글과컴퓨터’인데요. 유진투자증권 압구정지점의 정승연 연구원과 함께 ‘
한글과컴퓨터’의 자세한 주가 특징과 전망,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승연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캔들 형태를 보니 긴 음봉 뒤에 짧은 음봉이 위치해 있는데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 정승연 】
지난 1월 31일 상승반전 신호로 비둘기형인 바로 이 전서구형이 출현했는데요. 형태상으로 약한 반전 신호인 잉태형과 유사하지만 전서구형의 경우 두 개의 봉 색이 음봉으로 동일하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하락 추세 후에 긴 음봉이 나오고 다음날 높게 시작하나 전일 거래범위 내에 위치하고, 직전 추세 회기하는 듯 하지만 상승 반전의 기초를 제공하는 신호로 인식할 수 있겠습니다. 역설적인 신호지만 상대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며 신뢰도는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 부문은 어떻습니까?
【 정승연 】
기관 차익실현 물량이 하락 주도했으며, 외국인이 매수 가담하면서 하방압력 제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기관 매도 물량은 보험, 은행, 연기금 위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향후 기관 물량 출회 여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주가 흐름상, 상승 가능할 것으로 보고 계신가요?
【 정승연 】
실적발표 이후 최근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단기 박스권 하단까지 주가는 하락했는데요. 향후 주가는 기관의 물량 출회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으며 18,000원대를 강력하게 지지한다면 추가 상승 시도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하단 지지선이 120선 밖에 없으며, 추가 급락 시에는 빠른 손절도 필요한 종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매수가는 18,000원, 목표가는 22,000원, 손절가는 17,000원으로 제시해 드립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유진투자증권의 정승연 연구원과 ‘
한글과컴퓨터’ 종목의 차트 흐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한글과컴퓨터 (3)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프로그램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이슈1. 사상 최대 실적 행진 중
이슈2. 최근 주가 급락 해프닝.. 왜?
이슈3.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최대 수혜주
이슈4.
소프트포럼 최대주주 등극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한글과컴퓨터입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과 함께,
한글과컴퓨터가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한글과컴퓨터, 최근 어떤 이슈 가지고 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일단 가장 큰 이슈는
한글과컴퓨터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는 점인데요. 영업이익률 40%에 육박하는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과 클라우드 쪽이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주가 급락 해프닝이 한바탕 벌어졌습니다. 최근
한글과컴퓨터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글로벌 기업인 VM웨어와 계약을 맺었는데, VM웨어가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한글과컴퓨터의 주가도 조정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일단
한글과컴퓨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최대 수혜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인 오피스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오피스와 클라우드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고, 이런 부분이 고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악재가 있다면
소프트포럼이 최대주주 등극하면서 자금조달 대부분이
한글과컴퓨터의 주식담보대출로 이루어졌다는 부분인데요. 주식담보대출이 크게 이루어진 기업 같은 경우는 주가하락 시 반대매매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투자자들의 인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에서는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나요?
【 박준현 차장 】
최근 기관은 3일간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2만 원대에서 18,600원까지 밀려나와 있는 상황인데요. 기본적으로 수급주체는 기관임을 감안했을 시, 기관의 동향에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고, 또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 박준현 차장 】
일단 오피스 소프트웨어 부문은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캐시카우라고 할 수 있겠고요. 모바일,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성 또한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만, 추가 조정 시에는 저가매수가 가능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는 기업의 경우, 조정 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는 것을 참고할 만합니다.
악재 요소는 낮은 최대주주 지분율과 재무적 투자자의 지분 정리 시, 변동성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목표가를 너무 높지 않게 잡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목표가 3만 원을 제시하는 증권사도 있습니다만, 이는 너무 높은 경향이 있고요. 추가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서 목표가 23,000원을 제안 드립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한글과컴퓨터 (4) CEO 분석 - 최은진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한글과 컴퓨터입니다. M머니 증권부 최은진 기자와 함께 이 기업의 CEO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최은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한글과 컴퓨터' 기업명은 참 많이 들어봤지만 이 기업의 CEO는 시청자 여러분들 잘 모르시는 분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인지 좀 말씀해주시죠.
【 기자 】
한글과 컴퓨터 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이 기업의 CEO나 연역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우선 이 기업의 CEO는 공동대표 체제인데요. 회장직에 있는 김상철 회장과 대표이사 사장직에 있는 이홍구 사장이 있습니다. CEO분석에 앞서 이 기업의 지분 구조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이 기업의 최대 주주는
소프트포럼(주)이라는 기업으로 13.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6.1%를 보유한 코에프씨 사모펀드가 뒤를 잇고 그 뒤는 5%를 보유한
소프트포럼의 김정실 회장 순입니다. 대표이사 회장직에 있는 김상철 회장은 1.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상철 회장은 1953년생으로 단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소프트포럼 대표이사 회장직을 지낸 후
한글과컴퓨터 공동대표이사 회장직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김상철 회장은 한글과 컴퓨터의 모든 경영에 일체 간섭하지 않겠다고 했다는데요. 이에 따라 이홍구 사장이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1957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쳤습니다. 이후 한국IBM, 한국휴렛팩커드 퍼스널시스템그룹 부사장, 델인터내셔널 대표를 거쳐 2010년 12월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직에 올랐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경영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이홍구 대표는 유수의 IT회사를 거친 바 있는 것 같은데요. 이 대표에 대한 사항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죠.
【 기자 】
한컴 문서프로그램 '한글'로 잘 알려져 있는 기업이지만 최근 10년 동안 주인이 8번이나 바뀌며 우여곡절을 보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김상철 회장이 사장 선임을 투명하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를 보고 한국 IT 기업에서 일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직접 이력서를 우편으로 보내 지원했을 정도로 열정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이 사장은 취임 후 한컴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25년 동안 글로벌 IT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것을 바탕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한컴을 세계 최고로 올려놓겠다는 의지입니다. 이 대표는 한컴에 부임하자 마자 사업 확장을 우선적으로 실행했습니다. PC 위주의 사업을 모바일로 확장하고, 국내에 한정된 시장을 해외로 넓히는 등 공격 행보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춤하는 사이 모바일 기기로 사업을 다변화 시켜, 한컴의 모바일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씽크프리 모바일'이 '넥서스S'라는 휴대폰에 탑재돼 전세계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또 이 사장은 투명경영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1월부터 기업의 금융부채 전체를 없앤것은 물론 거래하는 기업에 한 달 안에 현금으로 대금을 결제해주는 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외형확장을 위해서는 보다 안정적인 재무 기반이 받쳐줘야 한다는 신념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중관찰] 한글과컴퓨터 (5)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한글과컴퓨터인데요. 먼저
한글과컴퓨터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한글과컴퓨터의 최근 몇 년간 동향을 살펴보면 매년 15~20%의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약 40%에 육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실적을 살펴보니까 매 분기를 지남에 따라서 실적을 경신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82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90% 증가한 56억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먼저 한컴오피스의 매출 향상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컴오피스가 동사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스마트폰 관련해서 씽크프리,모바일 소프트웨어에서의 매출 성장이 돋보였고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클라우드로 발전하는 최근의 IT환경 변화의 최대 수혜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분석을 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한글과컴퓨터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2011년 기준 부채비율은 10.4%으로 상당히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자보상배율이죠. 이자비용대비 영업이익인데요. 일단은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 이자보상배율이라는 것은 기업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측정하는 지표인데요. 이 외에도 유동비율 등 전반적인 현금흐름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한글과컴퓨터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앞서 클라우드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올해 2013년 IT 업계 화두 중에 이 클라우드 모멘텀이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클라우드 라는 것은 하나의 프로그램을 여러 계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따라서 이 클라우드 솔루션과 관련한 매출이 실적 신장에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컴오피스의 신제품이 나오는데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익 증가에 많이 반영이 될 것이다,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한글과컴퓨터 (6) 주주분석 - 최은진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오전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최은진 M머니 머니국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한글과 컴퓨터 입니다. M머니 증권부 최은진 기자와 함께 이 기업의 주주 현황과 기업의 개괄적인 사항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증권부 최은진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한글과 컴퓨터'라는 기업은 문서프로그램 '한글'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기업에 대한 연역 먼저 전해주시죠.
【 기자 】
말씀하신 것 처럼 한글과 컴퓨터는 '한글'로 잘 알려져 있는 기업입니다. 1990년도에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는데요, 지난해 부터 중소기업기본법상 상한기준을 초과해 중소기업에서 제외됐습니다. 현재
다윈텍과
소프트포럼 등 13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현재 드림위즈의 이찬진 대표가 25세의 나이에 서울대 컴퓨터 연구회 동료 3명과 설립한 회사인데요, 약 5년 뒤인 1996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키는 기염을 토하는 성장을 일궈냈습니다. 하지만 아시겠지만 '한글'의 불법 복제판이 판을 치면서 사세가 기울기 시작했는데요, 1997년 IMF외환위기 등 외부환경까지 겹치면서 1998년 5월에는 1차 부도를 내게 됐습니다. 이후 연거푸 주인이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은 한글과 컴퓨터는 최근
소프트포럼이 최대주주가 되고 이홍구 사장이 선임되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주주 분석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주시죠.
【 기자 】
우선 최대주주는 13.5%를 보유한
소프트포럼(주)입니다. 이어
소프트포럼의 김정실 대표이사 회장이 5.08%,
다윈텍이 3.55%, 기업구조개선 사모펀드가 4.1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김상철 한글과 컴퓨터 대표이사 회장이 1.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김상철 대표는 자사주 40만주를 장내매수 했는데요, 이에 대해 김 대표회장은 주주에 대한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경영안정화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소프트포럼의 CEO이기도 하면서 한글과 컴퓨터의 공동대표 회장을 지내고 있는 김상철 회장에 대해 알아봐야 할텐데요, 어떤 인물인가요?
【 기자 】
김상철 회장은 1953년생으로 단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소프트포럼 대표이사 회장직을 지낸 후
한글과컴퓨터 공동대표이사 회장직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김상철 회장은 한글과 컴퓨터의 모든 경영에 일체 간섭하지 않겠다고 해, 함께 공동대표 사장을 지내고 있는 이홍구 사장이 경영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컴의 경영을 도맡고 있는 이홍구 사장은 1957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쳤습니다. 이후 한국IBM, 한국휴렛팩커드 퍼스널시스템그룹 부사장, 델인터내셔널 대표를 거쳐 2010년 12월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직에 올랐습니다. 이홍구 사장은 김상철 대표가 사장을 투명한 절차에 따라 공모로 뽑는다는 방침을 접하고 직접 이력서를 내 뽑혔다고 합니다. 글로벌 IT기업을 두루 거친 그야말로 IT통으로 글로벌 IT회사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포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한때는 잘나가는 벤처 기업으로 급부상했던 기업인데, 주인이 여러차례 바뀌는 등 굴곡진 역사를 갖고 있는 한글과 컴퓨터, 최근에는 어떤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최근 한글과 컴퓨터는 글로벌 기업들과 꾸준히 제휴를 맺으면서 모바일과 클라우드 오피스의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고객군을 확보하고 시장 진출 공동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다양한 효과를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컴은 모바일 오피스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 개척에 나섬과 동시에 최근에는 클라우드 솔루션 1위인 VM웨어와 함께 글로벌 클라우드·가상화 솔루션 시장을 넓혀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존 PC 소프트웨어만 수행하던 수익구조를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로 넓혀가며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글로벌 IT기업들과 협력해 나가며 상생경영과 동시에 국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는 모습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한글과컴퓨터 (7) 미래분석 - 채승훈 신한금융투자 반포지점 차장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채승훈 신한금융투자 반포지점 차장
【 앵커멘트 】
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한글과 컴퓨터’ 입니다. 당사는 지난 4분기 영업익이 전년대비 증가했는데요. 연이은 최대 실적, 올해도 이어질까요?
【 채승훈 】
‘한글과 컴퓨터’ 같은 경우는 한컴오피스가 삼성이나 팬택과 같은 휴대폰 기기에 기본으로 장착이 되고, 또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실적 부분으로는 기대를 해볼 만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는 추가적으로 한컴오피스의 가격인상, 그리고 씽크프리모바일성장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고요. 또 전자정보와 연결 깊은 씽크프리클라우드와 관련해서 신규 매출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연이은 최대 실적이 나오리라 전망합니다.
최근 최대주주 담보물량이 시장에서 출회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이 부분은 펀더멘털과 무관하며 가능성 차체도 크게 높지 않습니다. 때문에 실적부분에 있어 ‘한글과 컴퓨터’는 직접적으로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라고 정리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군요. 또 신정부가 컨텐츠 산업 육성을 강조했는데요. 이 부분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요?
【 채승훈 】
한컴오피스의 실적 모멘텀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한글과 컴퓨터’에 지속적으로 작용을 할 것인데요. 그 핵심이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정부에서 소프트웨어나 콘텐츠산업 , 그리고 중소기업의 육성을 강조 했는데, ‘한글과 컴퓨터’는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 중에 한군데, 라고 판단하고 있죠.
또 중소업체 중에 상당한 기술력 보호를 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경쟁이 크지 않다고 봤을 때 수주가 추가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요. 올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이 된다고 했을 때, 실적이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없을 것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채승훈 차장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한글과컴퓨터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한글과 컴퓨터’죠. 이성웅 연구원 미래 분석 해주세요.
【 이성웅 】
‘한글과 컴퓨터’는 국내최초 한국어용 워드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업체로 1990년 설립되었습니다. 현재도 오피스용 소프트웨어가 전체 매출의 96%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활성화된 이후 모바일용 오피스 시장에 진출해 현재 전체 매출의 21.9%는 모바일에서 발생하며, 동사의 주요 브랜드는 PC용인 한컴오피스와 모바일용인 씽크프리오피스입니다. IT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트렌드 자체가 바뀌었으며, 뒤이어 클라우드 까지 파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클라우드 업종의 주가 평균 PER는 40이상으로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한글과 컴퓨터’의 경우 PER이 30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 기본적 분석에서는 단면적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급 흐름에 우호적이지 못하면서 단기적 하락세를 나타내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매수가 17,000원, 목표가 20,000원, 그리고 손절가는 15,300원에 효과적 대응 가능하리라 정리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한글과 컴퓨터’ IT와 클라우드 관련 수혜주로 목표가는 20,000원 까지 잡아주셨고요.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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