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SKC (1) 기본적분석 -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이성웅 /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SKC’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과 SKC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SKC는 SK그룹의 계열사로 코스피 시가총액 135위의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는 기업인가요?
【 이성웅 】
SKC는 폴리우레탄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PO, PG 제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화학사업과 LCD, 일반 산업재에 부품,
태양전지용으로 사용되는 PET 필름 등을 생산· 판매하는 필름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화학사업의 PO, PG 제품에 있어서는 국내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필름사업의 광학용 필름은 2011년 LCD,
태양광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세계 시장점유율을 23%에서 26%로 확대했습니다.
【 앵커멘트 】
SKC의 내부 환경도 비교해 보죠. SWOT분석으로 알아볼까요?
【 이성웅 】
SKC의 강점은
SK하이닉스내 비중확대로 실적개선이 된다는 점입니다. 약점을 꼽자면 본업인 화학부분의 산업 회복이 제한된다는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반면에 기회는 2010년
태양광사업 진출이고, 위협 요인은 자회사 부진이 지속 되고 있다는 겁니다.
【 앵커멘트 】
SKC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이성웅 】
SKC의 201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1조 9,31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4% 소폭 감소했습니다. 원재료의 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3,9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6% 하락했습니다. 비영업손익은 467.4억원 발생하여 당기순이익 3,249.9억원을 시현했습니다.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감소와 재고평가손실로 인해 주요 자회사인 타이탄케미칼 영업적자 690억을 기록하면서, 실적 악화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앵커멘트 】
SKC의 기업 가치를 살펴봤는데요. 경쟁 기업인
롯데케미칼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 수준은 어떤가요?
【 이성웅 】
경쟁기업으로는
롯데케미칼을 들 수 있습니다. 화학부문에서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34.4%와 58.4%로 집계 되는데 상대적으로 SKC의 주가가 더 부정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어제 SKC는 5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오늘장 전망은 어떤가요?
【 이성웅 】
기관이 10일 연속 매도 랠리를 펼치고 있어 비중축소 전략을 권장해 드립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SKC (2) 기술적분석 - 전희승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전희승 MBN 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시간은<집중관찰>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국내 주요 화학업체 중 하나인 SK그룹 계열의 ‘SKC’인데요. 전희승 MBN 골드 전문가와 함께 이 ‘SKC’의 자세한 주가 특징과 전망, 살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전희승 전문가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최근 SKC의 캔들 모습을 보니 음봉 여덟 개가 나란히 나타났습니다. 어떤 특징을 보인다고 할 수 있나요?
【 전희승 전문가 】
보통 이것은 증시에서 8음봉이라고 하는데요. 아무리 많이 하락을 하더라도 음봉이 8개면 그 다음에는 반등이 이어진다, 최소 76% 정도는 반등이 이뤄진다는 증시의 어떤 경험에서 나오는 패턴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SKC 같은 경우 최근 8개의 음봉이 나왔었는데요. 그 중 하나는 보합권에 있는 캔들이지만, 어제 반등이 일어났기 때문에 같은 흐름으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종합지수(코스피)를 보면 박스권 움직임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데요. 2011년 8월 급락 이후 직전 고점대비 61.8% 수준에서 단기하락이 마무리되고 상승세가 시작되는 특징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흐름상 이번에는 종합지수의 상승이 일어나지 않을까 보고 있는데, 지수가 오를 것으로 봤을 때 기술적 반등 기대감이 SKC 종목에서 좀 비치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보통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는 구간에서는 낙폭과대주가 가장 먼저 반응하는데요.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 종목이 지난주에 말씀드렸던
삼성정밀화학입니다. SKC의 경우 최근 낙폭이 많았고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양봉이 나왔기 때문에
삼성정밀화학보다 더욱 신뢰가 가는 차트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재료적인 모멘텀도 항상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업적인 면에서 봤을 때 SKC 종목의 증설 모멘텀이 2분기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기대감이 주가에 조금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한 가지 SKC가 그동안 굉장히 지지부진한 박스권 흐름을 보였습니다. 42,500원을 중심선으로 잡았을 때 하단밴드 37,500원과 상단밴드 47,500원 사이에서 16개월간의 박스권 장세를 보였는데요. 이런 패턴이 최근 하향으로 깨진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박스권 하향 이탈했으나 거래량 유입으로 약한 반등 움직임 보였는데요. 하지만 장기파동을 본다면 무너질 가능성이 많아 보이고요. 이틀째 외인 매수세 유입이 있으나 큰 폭의 반등은 아직 제한적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전희승 MBN 골드 전문가와 'SKC' 종목의 차트 흐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SKC (3) 이슈 분석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프로그램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SKC입니다.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과 함께, SKC가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진희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SKC, 최근 어떤 이슈 가지고 있습니까.
【 박진희 차장 】
다들 잘 아시겠습니다만 SKC는 대표적인 화학회사입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폴리우레탄 원료인 PO, PG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부와 LCD필름,
태양전지용 PET필름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 쪽 모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긴 합니다만, 폴리우레탄 쪽에 더 강세를 보이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화학 부분에 있어서는 국내시장 점유율이 70%입니다. 그런데 작년 3분기까지는 잘 버텼지만, 그 이후에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에 화학업종 전반이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는데요. 그럼에도 최근
태양광 관련주들은 반등하는 모습 보였습니다. 화학업종은 이러한 반등 흐름을 타지 못했죠.
【 앵커멘트 】
수급에서는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나요?
【 박진희 차장 】
수급도 사실 좋지 못합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계속적으로 이어졌고요. 기관은 계속해서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매도를 지속하다가 최근 매수로 전환하는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 같은데, 수급에 대한 개선은 앞으로 계속 이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고, 또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 박진희 차장 】
최근에 대형주들에 대한 투자전략은 '치고 빠지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형주들이 3-4일 정도 급락해 가격 메리트가 생기면 강하게 접근해서 수익을 본 뒤 빠져나오는 모습인데요. 자동차 업종 등이 대표적 예입니다.
SKC도 가격만 놓고 본다면 2012년 12월이 저점 수준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기관의 매도세만 공격적으로 두드러지지 않는다면 34,000원대를 저점대로 보고 있습니다. 중장기적 접근은 무리가 있을 것 같고, 단기적으로 가격 메리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 접근 전략이 유효할 것 같습니다. 34,000원을 손절선으로 두고 투자전략 세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4분기 실적발표 후 시장 분위기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장 전체적인 분위기는 4분기 실적 발표 후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LG화학도 실적이 발표된 뒤 안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SKC도 마찬가지 실적 발표가 터닝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동양증권 박진희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SKC (4) CEO 분석 - 서환한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서환한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SKC의 회장은 바로 최신원 회장인데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이죠.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 소개해주시죠.
【 기자 】
네. SKC의 회장은 바로 최신원 대표이사입니다. 1952년 11월 수원 생입니다. 배문고와 경희대학교 경영학 학사를 나왔습니다. SK의 전신인 선경합섬에 1981년 입사했는데요. 그 뒤 선경그룹 경영기획실 전무, 선경 부사장, SK유통 부회장 등을 거쳐서 2000년부터 SKC 대표이사 회장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SKC의 주주현황을 한 번 살펴볼까요?
【 기자 】
주주 현황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SK그룹의 지주사인 SK가 가장 큰 주주입니다. 전체의 42.5%를 들고 있는데요. 그 뒤를 이어서 국민연금이 최근 지분을 늘리면서 9.48%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신원, 최대주주의 친인척이자 회장이 2.8%를 들고 있습니다. SK그룹, 즉 최씨 일가가 충분한 지분을 가지고 있으면서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최신원 회장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어떤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있나요?
【 기자 】
경영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고 최신원 회장을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1년 SK텔레시스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기 전까지만 해도 CES에서 통신 업계 동향을 살펴보는 등 SK텔레시스의 경영에 집중하고 현재 SKC의 경영은 박정준 사장에게 모두 맡겼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규모가 큰 결정사항에만 관여를 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현재 SKC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 기자 】
네. SKC는 화학과 필름이 각각 6대4로 사업비중이 이뤄져 있습니다. 하지만 화학을중심으로 최근 업황이 굉장히 좋지 않은데요. 회사 측은 최근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서도 엔저 영향에 따른 회사가 가격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에는 적극 해명했습니다. 상품군이 넓은데 10% 정도만 피해를 입고 있으며, 자동헷지 되는 상품이 많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건데요. 타사 대비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다만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히려 반문을 했습니다. 최근 업황 전체가 좋지 않다보니 주가에 대해서는 아직 믿음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최신원 회장과 SKC, 어떤 방향으로 회사가 나아갈 지 문제점과 함께 설명해주시죠.
【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촌형인 최신원 SKC 회장이 소유한, 위장 계열사 논란을 일으켰던 에이앤티에스(ANTS, 앤츠)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C의 아들회사이자, SK 측 손자회사인 SK텔레시스는 2012년 4분기(10~12월) 앤츠로부터 306억7400만원 상당 상품ㆍ용역을 매입했습니다. 앤츠가 갑자기 내부거래를 늘리면서 최태원 회장이
SK C&C와 계열사 간 부당지원 논란을 낳으며 SK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한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계열분리를 시도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앤츠가 외부에서 올리는 일반 매출을 통해 성장하기보다는 계열사와 내부거래로 사세를 키워 최신원 회장 측 돈줄 역할을 할 것이라는 추측에서인데요. 회사 측은 앤츠의 매출이 얼마가 된다해도 SKC를 인수한다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며 '넌센스'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리고 계열분리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집중관찰] SKC (5)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SKC인데요. 먼저 SKC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SKC의 4분기 매출액은 7,730억원, 영업이익은 520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분기대비 각각 16%, 24% 늘어난 수치인데요. 지난해 전체 실적 동향을 살펴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과 영업이익이 점점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적 상승의 요인으로는 주력제품인 폴리우레탄 부분의 화학, 산업용 필름 부분의 영업이익이 점진적으로 개선 추세를 나타낸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회사들의 실적이 선방을 했는데 먼저 LTE 통신 중계기를 판매하는 SK텔레시스의 계절적인 이익이 증가했고, 반도체 부품과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는 SKC솔믹스의 적자 폭이 줄어들면서 4분기 실적이 3분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SKC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부채비율은 약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1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부채비율은 176% 그리고 자기자본대비 순차입금 비율도 112% 정도 차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자비용 대비 영업이익 즉 이자보상배율은 4.7배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들을 분석을 해보면 결국은 설비투자에 대한 비용 부담은 증가했지만 재건 비용에 따른 리스크 관리는 양호했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SKC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앞서 말씀드린 대로 SKC는 화학 부분 그리고 산업용 필름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화학 부분 같은 경우 2월 이후 성수기로 진입을 하는데 이 때 어느 정도 매출 상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을 해봐야 할 부분이고요. 그리고 작년에 산업용 필름 부분에 대해 증설을 많이 했는데 이러한 것들의 올해 어느 정도 이익 성장에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SK텔레시스, SKC솔믹스 등 자회사들의 영업 환경이 올해는 점진적으로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화학 업황의 회복이 더디긴 하지만 분기별로 500억 정도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준다면 올해 일단 중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유효하지 않겠나, 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SKC (6) 주주분석 - 서환한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오전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서환한 M머니 머니국
【 앵커멘트 】
SKC가 어떤 회사인지, 주주현황과 함께 소개해 주시죠.
【 기자 】
1976년, 선경화학으로 창립하면서 시작한 곳이 바로 SKC인데요. 국내 최초로 PET필름을 자체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SKC의 대표적인 제품 2가지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한 분야는 화학 영역인데요. 또 세계 최초로 친환경 HPPO 공법을 적용해 아시아 폴리우레탄 산업의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는 화학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이와 동시에
태양전지소재 및 LED 소재, 차세대 파워반도체 및 이차전지 등 친환경 무기소재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행 중인데요. 필름사업과
태양광사업, 가공과 무기소재사업 등 기존 주력 사업에서부터 신성장동력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모두 9개의 자회사가 있습니다.
주주 현황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SK그룹의 지주사인 SK가 가장 큰 주주입니다. 전체 42.5%를 들고 있는데요. 그 뒤를 이어서 국민연금이 최근 지분을 늘리면서 9.48%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신원, 최대주주의 친인척이 2.8%를 들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최근 상황은 어떻습니까? 엔저 현상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면서요?
【 기자 】
네. SKC가 엔화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악화로 실망스런 4분기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는데요. 증권가의 컨세선스는 약 6,900억원 수준, 영업이익은 350억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자동헷지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을 했는데요. 필름이 크게 4가지 제품이 생산되는데 이중 피해를 보는 것이 소수에 불과하고, 해외에서 원자재가 들어와서 가공을 거쳐 나가기 때문에 피해가 적다는 것입니다. 특히 화학 비중이 60%로 많은데, 화학이 자동헷지 부분이 많아서 상품군 중 10% 정도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필름 부문의 증설 효과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지만 개선속도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하지만 올해 실적이나 분위기에 대해서는 좋지 않는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아무래도 올해 화학 업황이 전반적으로 하반기에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건데요. 타사에 비해서는 선방했지만, 4분기 실적을 봐야지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회계마감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SKC 측은 덧붙였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SKC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SKC’입니다. 동사는 최근 들어서 상당히 어려운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반등을 모색할 부분이 있을지 최영동 전문가 말씀해주시죠.
【 최영동 】
'SKC'는 1월 거래일에 상승한 날을 찾아보기 힘든 종목 중 하나입니다. 최근 하락요인은 화학, 필름부문에서 가격경쟁력 약화를 볼 수 있고, 또 시장약세 주요인인 환율에 의한 직격탄을 맞았다, 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4분기 실적 실망감으로 작용했다고 분석됩니다. 다만 2월 들어 악재요인은 상당부분 희석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급격한 환율변화가 2월부터 잦아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실적에 따른 주가 하락은 거의 가격에 반영이 되었다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간의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모멘텀을 찾아보자면 화학업종 내에서 수요회복도 쉽지 않은 구간임에는 분명하나 석유화학부문 HPPO 3만 톤, 또 증설설비(3Q12 완공)는 1Q13E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판매량 증가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폴리우레탄의 성수기 진입, 원재료 프로필렌 가격 하락으로 스프레드는 2월 이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차트를 보게 되면 현재 역배열로 진행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다음으로 기술적 분석을 통한 향후 전망까지 짚어주시죠.
【 최영동 】
네, 동사의 일봉을 보실 텐데요. 2011년 10월 저점구간 가격대까지 하락하는 흐름입니다. 역배열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외인과 기관의 동반순매도, 개인매수가 상당부분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죠. 기술적으로 보더라도 시장안정에 따른 자율반등구간 진입도 예측 가능하겠습니다. 또한 외인들의 순매수세 유입 등 향후 업종흐름과 종목간의 동조화도 점검하셔야 할 부분인데요.
주봉상을 보면 가격적 지지라인이 되는 가운데, 주요이평선 이탈에 따른 다양한 분석이 가능한 만큼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겠습니다. 다만 추가 하락 없이 상승을 예상한다면 보조지표상 추가적인 하락 없이 단기적으로 저점을 높이는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죠. 이러한 점을 들어볼 때 반등구간 임박해 있다, 라는 판단을 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 앵커멘트 】
네, ‘SKC' 반등 구간 임박해있다. 라고 정리해주셨고요.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SKC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오늘의 집중관찰 시간인데요, 이성웅 연구원, ‘SKC’의 투자분석 짚어주시죠.
【 이성웅 】
'SKC'는 폴리우레탄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PO, PG 제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화학사업과 LCD, 일반 산업재에 부품,
태양전지용으로 사용되는 PET 필름 등을 생산?판매하는 필름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인데요. 최근 화학섹터의 업황 부진으로 주가 역시, 추세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4분기 실적의 경우는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510억 대비해서 약 490억대로 시장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며, 필름부문의 비수기인 올해 1분기 실적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룹사의
SK하이닉스 인수로 반도체 소재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있으나, 수급 측면에서 볼 때 추세적인기관 매도로 인해 주가역시 추세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한 구간이며, 매수가는 2011년 10월 5일 저점인 33,700원을, 목표가는 47,400원, 그리고 손절가는 30,400원으로 제시해 드립니다.
【 앵커멘트 】
네, ‘SKC’ 투자분석 해봤고요,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SKC (9) 특징분석 - 전희승 MBN골드 전문가, 박정민 동양증권 인천지점 연구원
■ 방송 : M머니 운수대통 (오후 3시 30분 ~ 5시 30분)
■ 진행 : 이창진 앵커
■ 출연 : 전희승 MBN골드 전문가, 박정민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집중관찰 특징분석 종목은 SKC입니다. 국내 대표적인 화학회사이지만, 3분기 이후 하락하면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4분기 이후엔 실적 터닝 포인트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1.13% 하락하며 34,9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제 함께 의견 나누어 보겠습니다. 먼저, 박정민 연구원 들어보겠습니다.
【 박정민 연구원】
화학주는 전반적으로 실적하향으로 인해 하락 중입니다. 동종목은 여타 종목보다 크게 하락하고 있는데 해외에서 일본업체들과 경쟁중이기 때문에 엔화약세로 하락 중입니다. 현재 내수만으로는 좋은 실적이 나오기 힘든 상황에서 엔화약세로 인한 일본 경쟁업체들과의 가격경쟁이 발생하여 어려운 상태입니다. 일본 엔화의 가격조정 여부에 따라 추가하락 혹은 상승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뱅가드 펀드 매도 물량중 SKC 매도가 많았는데 이 물량이 다 나와야 하므로 그 때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차트상으로 곧 60개월선에 도달하므로 가격메리트는 발생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전희승 전문가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전희승 전문가 】
재고조정에 따른 화학 및 필름의 실적 감소와 SK텔레시스 구조조정 비용 반영에 따른 자회사 적자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 예상됩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900억 원, 영업이익 355억 원, 2012년 연결 영업이익 1,515억원입니다. 올해도 제한적인 개선 예상 되는데, 중국 수요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화학 시황 부진과 차별되면서 동사의 PO/PPG 등은 전방시장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러나 필름 공급과잉 및 하반기 증설분에 대한 고객사 인증 지연에 따른 필름 이익 급감 및 자회사 적자 영향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습니다. 기관 및 외국인 수급을 살펴보면 거래량이 늘면서 하락하고 있으므로 지금은 매수타이밍은 적절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전희승 전문가, 매수타이밍이 적절치 않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두 분과 함께 SKC 특징 분석해보았습니다. 두 분 의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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