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계열사인 제로투세븐이 오는 2월 19일 상장과 동시에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유아동 의류와 용품 전문업체인 제로투세븐은 오늘(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철 전무(CFO)는 "세계 유아용품 산업은 연평균 15.8%가량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로투세븐의 최근 5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28.5%씩 성장해 국내 경쟁사 평균 대비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고, 2012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796억원, 9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왔습니다.
제로투세븐의 희망 공모가는 7,200~8,300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216억~249억 원입니다.
오는 2월 6~7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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