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현대차그룹계열의 완성차 제조업체입니다.
그동안 엔화약세 영향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자동차주들이 오늘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과 함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기아차는 5%대,
현대차는 4%대, 그리고
만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도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현시점에선 관망세를 유지하다가 향후 주가의 추세 자체가 상승으로 전환했는지의 여부를 확인 후 매수 접근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다음 종목군은
삼성물산입니다.
삼성물산은 건설업과 상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는 2011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2위의 기업입니다.
삼성물산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설주들이 실적 발표를 하며 앞으로 이익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이 6조 8,40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050억원과 4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빠른 속도로 매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판관비 절감효과와 해외 대형공사가 본격화되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올해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기 때문에, 향후 주가의 눌림목 구간에서 매수 공략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마지막 종목은
나노신소재입니다.
나노신소재는
태양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소재 제조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나노신소재가 투명TV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까진
태양광 사업 부진과 디스플레이 소재 공급 지연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최근 사업 환경 자체가 우호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나노신소재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향후 주가의 눌림목 구간에서 매수 접근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목표가는 19,000원을 제시합니다.
MBNGOLD 증권전문가 김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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