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삼성증권 (1) 기본적분석 -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삼성증권’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KTB투자증권 이성웅 연구원과 ‘삼성증권’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삼성증권하면, 코스피 시가총액 55위의 대표적인 증권주 중 하난데요. 삼성증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죠.

【 이성웅 】
삼성증권은 금융투자업자로서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외국환거래법 등에 의거하여,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집합투자업, 신탁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자산브로커리지와 소매채권 등에 특화되있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기초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홍콩법인 사업축소로 해외법인 영업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어제 삼성증권의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기관이 대량 매수에 나선 것이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SWOT분석을 통해 삼성증권의 앞으로 비전을 짚어보죠.

【 이성웅 】
삼성증권의 장점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다른 증권사가 매매수수료 비중이 높다라고 한다면 삼성증권은 소매채권이나 랩부분의 비중이 높아 위험자산 뿐 아니라 안전자산의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약점은 업황부진과 계절적 요인으로 볼 수 있고 기회를 말하자면 세제개편안, 위협요소는 거래대금 감소라고 판단됩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삼성증권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이성웅 】
삼성증권의 2012년 2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134.6억원을 시현하며 전년동기 대비 35.5% 감소했습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896.7억원을 시현하며 전년동기 대비 33.8% 감소했습니다. 전분기 채권평가이익등의 일회성 요인의 제거, 시장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수익이 급감한 것이 주요 요인입니다. 주식위탁,자산관리,IB 트레이딩등의 수익창출이 경쟁사대비 상대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증권주 중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 앵커멘트 】
삼성증권의 기업 가치를 살펴봤는데요.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키움증권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 수준은 어떤가요?

【 이성웅 】
경쟁기업은 키움증권을 들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안전자산과 고액자산, 키움증권은 온라인 거래대금이 주상품입니다. 삼성증권은 소매채권 등 안전자산의 비중이 높다고 볼 수 있는데요. 최근에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추세로 거래대금에 의존하는 키움증권보다 삼성증권이 나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3년 예상 PER은 삼성증권이 14.4배,키움증권은 지점이 없는 상황에서 비용이 삼성증권보다 적게 든다는 점에서 11.8배로 둘다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삼성증권 (2) 기술적분석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유진투자증권 정승연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시간은 굿모닝 머니 2부의 마지막 시간,<집중관찰>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삼성그룹 계열의 ‘삼성증권’인데요. 유진투자증권 압구정지점의 정승연 연구원과 함께‘삼성증권’의 자세한 주가 특징과 전망,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승연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삼성증권의 최근 주봉 캔들을 보니 짧은 양봉이 나란히 나타난 모습인데요. 어떤 특징의 캔들이라 볼 수 있나요?

【 정승연 】
주봉상 12월 셋째주에 상승 반전 신호인 적삼병이 출현했습니다. 적삼병이란 종가가 상승하는 양봉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패턴으로 짧은 양봉 세 개가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요.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11월 경에 저점을 찍고 상승반전하는 적삼병 출현 이후 실제 주가도 12월 중순 이후 상승 추세 형성 중에 있습니다.
일봉으로 보시면 주가 흐름 자체는 지난 11월 경 45950원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상승세 보이고 있습니다. 주봉상 양봉 세개가 출연했던 것이 일봉상으로도 꾸준한 상승세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전일 종가 57600원까지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앵커멘트 】
현재 좋은 주가 흐름 보이고 있는데, 수급 상황은 어떤가요?

【 정승연 】
삼성증권은 수급 부문이 중요한 종목 중 하나인데요. 기관의 매수가 200만주 이상 꾸준히 유입되는 종목으로 최근 금융종합소득과세 관련 이슈가 기관 매집의 가장 중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금융종합소득과세가 반으로 줄어들었는데요. 보험사, 증권사의 비과세, 절세 상품들을 공격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관의 매집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고점이 65000원 정도 되는데 현재로서는 외국인 수급이 기조적으로 들어오고 있지는 않습니다. 향후 외국인 수급까지 가세된다면 주가에 있어서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상승세 이어지겠습니까? 투자의견은 어떠신가요?

【 정승연 】
증권주 작년에 매우 소외받았던 업종이었습니다. 올해들어 시장의 심리도 좋아지고 있고 수급이나 차트모양까지 좋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종목입니다. 실적전망도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의 심리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어제 금융주가 올랐던 것이 시장의 순환매 관점에서 해석이 가능할텐데요. 주도주가 없는 상황에서 대안주의 성격에서 기관이 관심가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매물대가 55000원 54000원에 몰려있었는데 이를 돌파하면서 이부분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주가는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면서 상승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매수가는 56,000원으로, 목표가는 66,000원, 손절가는 52,500원을 제시해드립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유진투자증권의 정승연 연구원과 ‘삼성증권’ 종목의 차트 흐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삼성증권 (3) 이슈 분석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프로그램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삼성증권입니다.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과 함께, 삼성증권이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진희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삼성증권, 최근 어떤 이슈 가지고 있습니까.

【 박진희 차장 】
최근 증권업이라고 하면 지금 사양산업처럼 되버린 경향이 있는데요. 사실 삼성증권이라고 하면 국내 TOP 증권사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삼성증권 같은 경우에는 브로커리지 수입은 약한 반면, 금융상품 판매에서는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시장 진출, 새로운 상품 개발 등 자산관리 쪽에 영업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증권업 자체는 위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증권업 전반적으로 구조조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절감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실적 등의 부분에서는 아직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 앵커멘트 】
수급에서는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나요?

【 박진희 차장 】
수급만 놓고 보면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매도를, 기관은 지속적으로 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시장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매도공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증권업이나 보험업, 은행업과 같은 금융업 같은 경우에는 과거 대비 많이 하락된 상태인데, 최근에는 환율과 관련이 없는 내수주로 금융업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근 수급적인 면에서는 수익률에 목말라 있는 기관들의 움직임이 가세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고, 또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 박진희 차장 】
주가만 단순히 놓고 보면 어제도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기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60,000원 초반대에 저항선을 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유 전략 펼치시는 분들은 55,000원을 단기 지지선으로 활용하시고, 신규매수는 눌림목을 이용해 매수하시는 전략을 제안 드립니다. 기관의 수급이 이끄는 내수업종 내에서 금융주의 흐름이 강한 만큼, 시장 참여자 분들도 금융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동양증권 박진희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삼성증권 (4) CEO 분석 - 이나연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이나연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은 삼성증권을 집중관찰하고 있는데요. 김석 대표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네.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네. 김석 대표이사 간단한 약력 소개 해주시죠.

【 기자 】
1954년생인 김석 사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입니다. 1979년 체이스맨하탄은행 서울지점에 입사해 투자금융 업무를 거친 뒤 1992년 체이스맨하탄은행 아시아지역 총책임자를 역임했습니다. 1994년에는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재무담당 이사로 입사해 1998년에는 삼성구조조정본부 구조조정팀 상무로 재직했습니다. 2004년에는 삼성카드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05년에는 삼성증권 IB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2009년 삼성증권 홀세일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0년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7월 5월 '자산운용업계 1위'를 내준후 4년 동안 2위에 머물러었는데요. 하지만 김 사장이 삼성자산운용을 맡게 된 이후 2011년 7월에는 삼성자산운용이 1위를 차지하게 되고요. 2011년말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증권은 홍콩 법인 부실에 따른 문책성 인사가 단행돼 김 사장이 대표이사가 됐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현재 회사 주주 현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최대주주는 삼성생명보험인데요. 지분율은 11.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삼성화재가 8.02%, 한국투자신탁운용 7.02%, 국민연금공단이 6.23%, 삼성물산과 삼성문화재단이 각각 0.26%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안종업 부사장이 2만5천여주, 김석 사장은 4천주, 임영빈 부사장이 1천주를 갖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김 사장의 성공 비결은 '친구 따라 강남가지 않기'라고 하던데요. 자세히 소개해주시죠.

【 기자 】
김 사장은 '점잖아 보이지만 놀 땐 놀 줄 아는 사나이'로 스스로를 소개하는데요. 법대생이었던 시절, 고시를 준비하는 다른 동기들과는 달리, 자신이 흥미를 느낀 분야에 푹 빠져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극, 태권도, 클래식 기타를 섭렵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영어에는 흥미를 느껴 영어 과외를 시작했고 이 영어로 인해 졸업 후 외국계 은행에도 취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젊은 시절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유연한 사고와 긍정적 마인드, 홍콩 체이스맨하탄에서 1세대 인베스트 뱅커로 활약하다 높은 연봉을 포기하고 과감히 삼성그룹으로 옮기는 등 과감한 결정이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업계 1위로 도약시켰고, 삼성증권에서는 경쟁사에 자리를 내줬던 세전 이익 1위를 찾아왔다는 점에서 그의 과감한 결정이 빛을 더해줬다는 평가입니다.

【 앵커멘트 】
직원들과의 소통도 중시한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삼성자산운용 대표시절에는 사내소통 블로그를 통해 직원들과 교감을 나눠왔고요. 삼성증권 CEO로 부임한 이후에도 사내 직원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소통을 나눠왔다고 합니다. 그는 스트레스 대처법으로 직원들에게 많이 웃거나 땀으로 해결하라고 조언하는데요. 김 사장은 스트레스가 많거나 어려운 일을 당하면 주로 헬스클럽에서 운동으로 해결한다고 합니다. 와인마니아로 알려져있는 김 사장은 주량은 세지 않은 편인데요. 직원들에게도 "9시까지 한 가지 술로 1차에서 끝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집중관찰] 삼성증권 (5)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삼성증권인데요. 먼저 삼성증권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삼성증권의 전체 수익 구조는 리테일 수수료와 자기자본 운용수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중 주로 증권 매매에서 발생하는 브로커리지, WM(자산관리), 이자수익 등의 리테일 영업 수익이 전체 수익의 70~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먼저 3분기 순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전분기대비 16.4% 감소한 2,360억원,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50% 줄어든 2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무엇보다 3분기 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브로커리지의 수입이 감소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채 시장이 위축 되면서 2분기 대비 소매채권의 판매가 감소한 것도 실적 부진의 큰 요인입니다. 게다가 배당락에 따른 주식 평가손이 작용했다고 보는데 이런 부분들이 전반적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삼성증권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삼성증권의 부채비율을 보면 2011년 기준 396% 정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러한 수치는 대형증권사들의 평균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 같은 경우 채권의 평가 손익의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업황 부진에 대비해서 선제적으로 비용에 대한 부분을 효율화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삼성증권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무엇보다 올해 2013년 주식시장 상황에 따른 변수들이 실적에 작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환율이라든지 그리고 북한 핵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이런 부정적인 요소도 있지만 기회를 줄 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 올해부터 바뀌는 세제 개편안이라든지 저금리 이슈에 대한 대응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도 또 중요한 부분이 말씀 드린 대로 강세장이 왔을 때 브로커리지 부분에서 어느 정도 MS 상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이런 부분들이 전반적으로 올해 실적에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삼성증권 (6) 주주분석 - 이나연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이나연 머니국 기자

【 앵커멘트 】
오늘은 삼성증권을 집중관찰하고 있는데요. 이나연 기자와 이야기나눠보겠습니다. 현재 회사 주주 현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최대주주는 삼성생명보험인데요. 지분율은 11.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삼성화재가 8.02%, 한국투자신탁운용 7.02%, 국민연금공단이 6.23%, 삼성물산과 삼성문화재단이 각각 0.26%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안종업 부사장이 2만5천여주, 김석 사장은 4천주, 임영빈 부사장이 1천주를 갖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안종업 부사장과 임영빈 부사장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군요. 사실 지난해 연말 삼성증권은 4인 부사장 체제를 확립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려주시죠.

【 기자 】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말 내부 승진과 외부 영익을 통해 부사장직을 4명으로 늘렸는데요. 업계의 다른 증권사들이 1~2명의 부사장만을 두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삼성증권의 인사는 다소 이례적이란 반응이었습니다. 평소 한 두 자리를 유지했던 부사장직이 대폭 늘어난 것은 김석 사장의 보좌를 강화하는 한편, 조직 운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리테일사업 본부장을 맡고 있던 안종업 부사장 외에 내부 승진과 계열사 신규 인사 영입을 통해 3명의 부사장을 추가로 선임했는데요. 이에 따라 방영민·임영빈 삼성증권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됐고요. 차영수 삼성생명 전무도 삼성증권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안 부사장이 기존과 같이 리테일사업부를 이끌게 되고요. 내부 승진을 통해 부사장에 오른 방 부사장과 임 부사장도 기존의 역할을 이어갑니다. IB본부장을 맡아 왔던 방 부사장은 IB부문을,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던 임 부사장은 기획실을 이끌게 됩니다.

【 앵커멘트 】
삼성증권은 국내 대표 증권사로 꼽힙니다. 지난해 증권업계의 어려운 상황에도 돋보이는 실적을 보였는데요. 올해도 기대해봐도 될까요?

【 기자 】
삼성증권은 지난해 2위인 대우증권이나 3위인 현대증권에 비해 돋보이는 실적을 나타냈는데요. 소매채권 판매를 확대했고, 효율적인 비용 통제가 업계 최고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여기다 연초 해외사업에 대한 과감히 구조조정한 것도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됐는데요. 2011년말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증권은 홍콩 법인 부실에 따른 문책성 인사가 단행돼 김석 사장이 대표이사가 됐습니다. 이후 홍콩법인을 선제적으로 구조조정해 2분기 만에 해외사업의 손익분기점을 회복하게 됐습니다. 삼성증권은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되고 있어 향방이 주목됩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삼성증권 (7) 미래분석 -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정재웅 /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

【 앵커멘트 】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 ‘삼성증권’ 인데요.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정재웅 부지점장님 미래 분석 해주시죠.

【 정재웅 】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낮아지면서 ETF, 즉시연금, 유전펀드 등 절세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 증권사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고액자산가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증권’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주는 서브프라임 사태, 유로존 금융위기로 최근 5년간 가장 부진한 업종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만큼 저가메리트가 부각되는 시점에서 이 주가하락의 주요인들이 해결되며 추가적인 상승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올해는 증권업종이 타 업종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전망합니다.

【 앵커멘트 】
네 , 반면에 증권주들의 조정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죠. 이와 관련한 ‘삼성증권’의 향후 주가는 어떻게 보시나요.

【 정재웅 】
국내 주식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최근 증권주들의 강세로 인한 속도조절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적으로 6만원선에서 조정흐름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우호적인 상승배경으로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증권업종은 지수에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업종입니다. 시장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만 올해 주식시장이 2,200선을 넘는 강세장이 나온다면 삼성증권 역시 8만원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앵커멘트 】
네, 단기적 조정이 있겠지만 상승흐름을 계속 타고 가면서 8만원 까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짚어주셨고요.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삼성증권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종목 ‘삼성증권’ 투자분석해보겠습니다. 이성웅 연구원 어떻게 보십니까.

【 이성웅 】
삼성증권’같은 경우 증권업의 대표주라고 결론을 지을 수 있겠습니다. 최근 고액자산가 위주로 8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통해 경쟁력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타 증권사들보다도 한발 앞서가는 모습입니다. 리테일 시장과 관련해서 M/S증대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보입니다. 이런 점들에 비해 현재 PBR기준 1배 근처 수준으로 저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지수 자체가 2,000P이상 돌파가 된다면 추가상승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중기적으로 단순히 일봉보다는 주봉을 보겠습니다. 주봉자체에서 시세를 늘려본다면 고점은 이미 한번 나온 모습니다. 97,000원에 도달을 하고, 추세적으로 밀리고 나서 다시 반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다소 부담스럽겠지만 장기적 접근이 유효하겠습니다. 매수가는 기존 반등의 시작점이었던 52,600원, 다음 목표가는 고점 상승부분에서 20% 내린 60,000원, 그리고 손절가는 47,400원으로 잡으면서 이 종목 대응 가능하리라 보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삼성증권’ 앞으로 장기적 접근 유효하겠습니다. 이성웅 연구원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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