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4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7일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따른 지난주의 급등세에 대한 부담감과 새해 첫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감에 숨 고르기 장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보다 50.92 포인트(0.38%) 하락한 13,384.2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주보다 4.58 포인트(0.31%) 밀린 1,461.8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84 포인트(0.09%) 내린 3,098.81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의 이러한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2.20 포인트(0.11%) 하락한 2009.0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5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 1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늘 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0.97 포인트(0.19%) 상승한 509.6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억원, 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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