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계 외화채권 발행 규모가 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한국의 신용등급 상승이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계 외화채권 발행 규모는 우리돈으로 약 41조6천억원 규모인 391억달러로, 2011년 297억달러에 비해 32% 증가했습니다.
한국계 외화채권 발행 규모는 지난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 여파로 138억달러로 줄었다가 이듬해 200억달러대로 회복하며 점차 증가해,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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