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매일유업은 우유시장과 분유시장에서 상당히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기업입니다. 최근 청정, 유기농 우유 등 프리미엄 우유시장이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서 국내 높은 기술 수준을 갖추고 있는
매일유업이 향후 FTA 등을 통해 외국회사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 3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자회사인 제로투세븐의 코스닥 상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매일유업의 주가는 지난 금요일 중국 조제분유 매출의 증가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8%대의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앞으로 자회사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면 지분 이익이 가능해짐에 따라 매출 증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수급이 안정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주가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매수가는 32,000~33,000원, 목표가 기준으로는 38,000원, 손절가는 29,000원을 제시합니다. <굿모닝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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