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환율 하락세에 대해 "앞으로 더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은이 공개한 2012년 12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한 금통위원은 "최근의 원화절상 추이가 앞으로 과도한 수준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은 "우리 금융시장의 높은 대외개방도와 비대칭적 구조 등을 고려하면 글로벌자금의 과도한 국내유입은 큰 국민경제적 부담과 폐해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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