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정부 입장에 반해 국회를 통과한 일명 '택시법'과 관련해 거부권을 행사할 지 여부를 고민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택시법 통과는 우리 사회의 원칙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정부의 거부권 행사는 법이 행정부로 넘어오면 고민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지난해 말 정부 등의 반대에도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대중교통 육성과 이용 촉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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