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에 새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고 계획 중이신 분들 계실 텐데요.
장남식 기자가 내년 분양시장의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내년 전국에 12만 5천 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6만3천7백 가구, 지방5대광역시에 2만5천7백 가구, 지방중소도시에 3만5천4백 가구가 분양됩니다.

▶ 인터뷰(☎) : 이영호 / 닥터아파트 소장
- "수도권 같은 경우는 2012년에 시장상황이 썩 좋지 않았기 때문에 물량면에서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반면에 지방같은 경우는 분양성적도 좋았었고, 물량도 많이 나왔었는데 내년에도 추가적으로 물량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내년 서울에서는 1만 1천5백 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6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규모가 큰 재개발 물량은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가재울 뉴타운4구역으로 모두 4천3백 가구가 공급 됩니다.

내년 경기도의 주택 공급은 평택, 용인, 수원, 화성 등 경기 남부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화성, 동탄2신도시의 공급예정 가구는 1만 여 가구에 달합니다.

올해 대규모로 주택공급이 이어졌던 세종시에도 4천 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한편 1월에는 수도권 2곳, 부산과 광주 각각 1곳 등 4곳에서 아파트 1천8백 여 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입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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