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GOLD 증권전문가 양경석
외환은행은 기업들의 투자 심리 위축과 가계대출에 대한 부채 확대 문제 우려감이 부동산 경기와 맞물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외환은행은 올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20% 감소했습니다. 차트상으로 향후 주가가 저항대인 8,000원대를 돌파하지 못한다면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 피인수에 따른 상여금 지급과 자산건전성 재분류에 따라 추가 충당금이 발생하면서 향후 4분기엔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환은행은 해외 네트워크 복원에 총력을 기울이며 내년도에 기저효과 영향으로 실적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관망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머니클럽>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