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외환은행은 국내 외환수입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의 외환 관리 전문 은행으로서 2003년도에 론스타에 피인수, 2012년 1월 27일엔
하나금융지주에 매각되며 편입됐습니다.
외환은행은 3분기에 순이익과 수수료 수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향후 4분기에는 자산 건전성 분류와 충당금 적립기준을 하나은행과 통일시키는 작업과정에서 추가 충당금 인식이 전망되기에 부진한 실적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실적 부진 여파로 배당 매력도 또한 감소한 상황입니다.
수급 상황으로는 최근 기관이 7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며 수급이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4분기 실적이 바닥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외환은행은 내년 1분기에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있지만, 현재는
하나금융지주의 주가 매력도가 더 높은 상황입니다. 단기트레이딩 관점으로 목표주가 8,500원을 제시합니다. <여보세요>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