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단체가 대형마트 영업 규제 강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6개 농·축수산 단체는 어제 공동 성명을 통해 "대형마트가 의무 휴무로 농어민들에게 피해가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대형마트 의무 휴무가 시작된 4월 이후 농어업법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감소했다"며 "이는 마트에 납품하는 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유통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농축수산업계 피해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의무휴무가 재래시장이 소상공인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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