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GOLD 증권전문가 박근정
키움증권의 주가는 최근 5~6만원 사이의 박스권 안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실적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영업수익 4천억원대에서 5천억원대로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온 모습입니다.
키움증권은 순이익이 540억원에서 1,200억원대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금년도에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거래대금의 급감으로 반기기준 수수료 수익은 전년대비 30%, 순이익은 50% 감소했습니다. 수급상황으로는 기관이 금년 4월 2일부터 약 26만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들은 동기간 40만주 순매도했습니다. 주가지표상으로 현재 PER은 약 10.9배, PBR은 약 1.6배 수준으로 주가가 다소 고평가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키움증권은 증권산업의 불황기에도 생존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개인의 거래매처가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점유율 14~15%대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앞으로 이자수익, 매매대금의 증가에 따라 수수료 수익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증권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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