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보합으로 출발한 이후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재정절벽 우려에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이 부분은 이미 국내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89 포인트(0.04%) 내린 1979.53 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1% 가까운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개인소득과 내구재 주문 등 경제지표가 개선됐지만 재정절벽 관련 협상이 난항을 지속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에서 비롯된 결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7거래일 매수세를 유지하며 이날도 148억원의 순매수로 시작했습니다. 기관은 2억원 가량을 사고 있는 반면 개인은 145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24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고 있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특히 기계, 제약, 전기전자, 제약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화학, 전기가스, 증권, 운수창고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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