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은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재정절벽을 막고자 제시한 '플랜B' 대체 법안에 대해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표결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100만달러 이상 고소득 가구에 세율을 인상하는 법안을 이번주 표결에 부치고 다른 현안은 오바마와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대체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화당은 공화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하원에서 이 '플랜B'에 대한 표결을 강행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세율 인상이 되는 연소득을 40만달러로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하원에서 통과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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