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은 오늘(20일) 열린 '비상경영 CEO회의'에서 내년 경영여건 불확실성이 크다고 보고, 내부혁신을 통해 위기상황을 정면돌파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주체제 출범이후 나타난 운영상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핵심 사업역량 강화·선진 HR체계 구축·농협금융 Way 정립 등 3개 부문 10대 혁신과제를 확정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점포 운영체계 개선을 위해 적자점포를 감축하거나 이전하고, 인력조정 등을 통해 신설점포 조기 정착과 생산성 향상을 병행키로 결정했습니다.
신동규 회장은 새롭게 출범한 농협금융이 치열한 금융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변화된 체제에 걸맞는 내부혁신이 필요함을 꾸준히 강조했습니다.
[서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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