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LG전자는 HE사업부, MC사업부, HA사업부, AE사업부로 크게 4가지의 사업 부문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TV 등을 생산하는 HE사업부는 지식과 기술 집약도가 높은 부문으로 세계 경기에 민감합니다. 핸드폰 등을 생산하는 MC사업부는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관계로 환율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냉장고 등을 생산하는 HA사업부는 교체 주기가 상당히 긴 내구성 제품들로 완만한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등을 생산하는 AE사업부는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LG전자는 국내 휴대폰 사업에서 3%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4사분기 넥서스4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시장에서의 휴대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앞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을 좀 더 높인다면 3위 업체로 도약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스마트폰 부문에 대한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점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증시 오늘과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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