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은 하나투어를 집중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기업의 이슈를 다룰텐데요.
M머니 정영석 기자를 모시고 얘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하나투어, 국내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여행사인데요.
최근에 어떤 이슈가 있었나요?


【 기자 】
아마도 다음주에 오픈하는 센터마크호텔이 가장 큰 관심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주 12일 인사동에 있던 관훈빌딩이 리모델링을 통해 센터마크호텔로 오픈하는데요

센터마크 호텔은 하나투어의 자회사인 하나투어 인터네셔널과 신영자산관리가 합작해서 만든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부대시설을 줄여 비용을 줄이고, 많은 객실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인 인사동, 경복궁, 명동을 걸어서 갈수 있을 만큼 근접해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주에 문을 연다니, 개장을 앞두고 기대가 크겠네요.
센터마크호텔 말고도 그 다음 호텔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도 들리던데요?


【 기자 】
네, 말씀 하신 것처럼 하나투어가 서울 중구 충무로3가에 위치한 충무로타워 매입을 위해 리츠에 지분투자를 해서 센터마크호텔 처럼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자본금 420억 원에서 10% 가량을 투자해 리모델링한 호텔 운영을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처럼 최근 여행업계에서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비즈니스 호텔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하나투어도 센터마크 호텔을 시작으로 내후 년 2014년까지 4개의 호텔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 앵커멘트 】
여행업계에서 특히 중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노력을 하던것 같더군요.
다음으로 소개해 주실 이슈는 무엇인가요?


【 기자 】
다음에 소개해 드릴 것은 주가상승에 관한 내용인데요.

최근 세계 각국의 통화 정책이 유동성 완화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원화 가치가 올라갔습니다.

덕분에 해외 여행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탓에 여행업 종목들이 많이 뛰었는데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하나투어의 실적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 실적 호조로도 이어지며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실적이 향상되며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00%가 올랐습니다.

【 앵커멘트 】
최근 주가가 꾸준히 상승한 이유가 다 있었군요?
앞으로 전망은 어떠한가요?

【 기자 】
4분기 전망도 밝다고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원화가치 상승에 실적 향상이 기대되고, 중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또, 서울 중심가 안에 위치한 비즈니스 호텔이 많치 않아 수요가 크다는 점도 긍정적인 전망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이렇다보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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