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항 바다에 빠진 승용차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3명의 시신이 인양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40대 가장을 긴급체포했다.2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해상 추락 사고를 내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지모(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지씨는 전날 오전 1시 12분께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에서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동갑인 아내와 고등학
2025.06.02 22:23
일가족 4명이 탄 차량이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2일 목포해양경찰서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께 광주 북구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A군이 등교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교사의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전남경찰청과 소재 파악을 하던 중 A군의 부모, A군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친형도 연락이 두절된 사실을 확인했다
2025.06.02 20:01
새 대통령을 뽑는 3일은 대한민국의 항로를 다시 정하는 역사적인 날이다. 지난 몇 년간 한국호(號)는 거센 외풍과 내홍 속에서 방향을 잃고 흔들렸다. 극단적 정치 대립과 경기 침체는 국정을 마비시키고 국민의 삶과 미래에 대한 신뢰를 갉아먹었다. 그 방향타를 다시 바로잡을 수 있을지는 오늘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에 달려 있다.이번 선거는 단순히 정권
2025.06.02 17:31
부채비율 500%의 한국전력공사와 누적 미수금 14조원을 가진 한국가스공사까지 배당을 재개하며 올해 정부가 출자기업에서 거둬들이는 배당수입이 2022년이후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작년과 재작년 역대급 세수결손 속에 3년연속 세수결손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40개 정부출자기관 중 올해 정부배당을 실시한 곳은 21곳으로 총
2025.05.30 14:09
스텔란티스·볼보 등 잇따른 CEO 교체전환기 맞이한 자동차업계 혼란 방증인재 부족에 리더십 찾기도 어려워전통 자동차 제조사들이 최고경영자(CEO)를 빈번하게 교체하는 것은 전환기를 맞이한 자동차 업계의 혼란을 드러내는 단적인 예다. 완성차 트렌드가 내연 기관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넘어가고, 중국 기업들의 저가 차량 공세가 강화하면서 전통적
2025.05.30 11:31
中유학생 특정해 신속 집행공산당에 기술유출 문제삼아SNS 검열국 비자제한 추진도트럼프, 하버드대 압박 이어가“외국학생 31%→15% 줄여야”중국과 사사건건 대립하던 미국 정부가 유학생 정책에도 칼을 빼 들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학생’을 구체적으로 지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외국인 학생 비자 면접
2025.05.30 06:10
범죄 심리학자인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의 ‘젓가락’ 발언에서 비롯한 허위 사실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이후 이 위원장은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또 이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두 아들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올렸다가 삭제했다.이 위원장은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한데 둘러
2025.05.29 20:55
배우 김남주가 자녀들의 어린 시절 모습을 처음으로 방송에서 공개해 화제다.SBS Life 새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 2회 촬영에서 김남주는 자신의 소중한 애장품들과 함께 자녀들의 사진과 옷가지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결혼반지, 시계 등 다양한 애장품을 소개한 김남주는 “이 집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트로피도 아니고 드레스도 아니다
2025.05.29 17:48
곽노정 사장 등 C레벨 총출동시스템 아키텍처 세션 신설HBM·LPCAMM2 기술 전시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생태계를 함께 구축할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SK하이닉스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29일 밝혔다.이 행사는 현지 유학생과 전문가들을 초청
2025.05.29 14:58
밀양아리랑 축제를 다녀오겠다 하니, 지인들은 하나같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하며 경기민요를 흥얼거렸다. 학창 시절 배운 기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애국가보다 더 자주 불리는 민요지만 정작 물어보면 헷갈리는 노래다.‘아리랑’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지는 민요만 60여 종, 3600여 곡이 넘는다. 이 가운데 3대 아리랑 고장으로 꼽히는 곳이 △경남 밀양
2025.05.29 07:16
한 식당에서 혼밥(혼자 밥 먹는 것) 시 유튜브 시청하는 것을 금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밥 시 유튜브 시청 금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가 직접 겪은 내용을 담은 글이다.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식당에 갔는데, 음식 나오기 전에 이어폰을 끼고 유튜브를 봤다”며 “근데 직원이 어깨를 툭
2025.05.27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