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가치가 올해 상반기에 1973년 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가장 저조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올해 상반기 10.8% 하락해 1973년 상반기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스위스프랑·유로화·파운드화 등 주요 통화 대비 가치도 일제히 하락하며 달러 약세가 뚜렷해졌습니다.
이는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재정 적자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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