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전경[출처=연합뉴스]
미국증시 훈풍에 역대 최대치의 수출 효과까지 겹쳐 하반기 첫날 코스피는 연고점을 돌파했다.


1일 코스피는 9시40분 기준 전일 대비 2% 오른 3131.05까지 올랐다.

지난달 25일 기록한 연고점 3108.25를 깬 기록이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1.6%, 현대차가 1.9% 오르는 등 대형수출주들이 모처럼 반등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상법개정안의 빠른 통과에 대한 기대로 지주사, 증권사, 보험사 주가도 큰 폭으로 뛰었다.


이날 코스피는 사상최고치를 돌파한 미국증시 훈풍으로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1.88포인트(0.52%) 뛴 6204.95, 나스닥지수는 96.27포인트(0.47%) 상승한 20,369.73에 장을 마쳤다.


여기에 수출까지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6월 수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마이너스 성장세를 벗어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2024년 6월 대비 4.3% 증가한 598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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