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잡아라”....농협은행, 급여송금에 보험 더한 ‘금융패키지’

NH농협은행,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NH글로벌위드 E8패키지’ 출시. 농협은행

외국인 고객 전용 브랜드 첫 상품 출시하고 나서
최대 50% 환율 우대부터 단체보험 무료가입까지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통합 금융패키지 ‘E8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 고객 전용 브랜드 ‘NH글로벌위드’의 첫 상품이다.

한국 농가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E-8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패키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을 때 급여 해외송금과 체류 중 보험 보장, 귀국비용 환전까지 체류과정 동안 다양한 금융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영업점에서 현찰환전 시 최대 5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NH-ONE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5000달러 이하 금액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전월실적이 800달러 이상이면 NH농협손해보험 단체상해보험도 매월 무료가입할 수 있다.

모든 통화 환전 시 50% 환율우대 혜택도 받는다.

농협은행은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자 글로벌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E-8비자 발급 주요국가에 대한 중계은행수수료도 인하했다.

또 농협손해보험과의 상품 연계로 보험사각지대에 놓였던 단기체류 계절근로자의 보험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