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에서 가상자산거래소로 가상자산 주식 분야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특히 빗썸의 경우 6월 넷째 주에만 주가가 72%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비상장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27일 기준으로 19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주초인 지난 23일 11만3000원과 비교하면 72.57% 급등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도 19만3000원에서 22만8000원으로 18.13% 올랐다.


두나무와 빗썸은 올 6월 중순 이후 잠잠한 흐름을 보여왔는데 넷째 주 들어 급등했다.

같은 기간 국내 증시에서 스테이블코인 테마주들이 급등하다 급락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이는 미국 뉴욕 증시를 이끈 가상자산 테마 내 순환매가 시작된 것과 비슷하다.

공모가 대비 10배 가까이 치솟았던 서클이 같은 기간 31.51% 급락했는데 이 기간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는 14.9% 상승했다.

서클은 시가총액 2위 스테이블코인인 USDC의 발행사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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