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놀러갔다 마음이 치유됐네요…경주 굴골사·토함사 자연휴양림 놀러가볼까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에
경주 굴골사, 토함산 자연휴양림 등 신규 선정
여행사 상대 관광상품 운영 시 최대 50% 지원

경주 골굴사 풍경. <골굴사>
경상북도가 ‘웰니스 관광지’ 10곳을 신규 선정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신체적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건강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경주 골굴사와 토함산 자연휴양림·코오롱호텔, 김천 국립김천치유의숲, 구미 신라불교초전지다.


이 중에서도 골굴사의 경우 체험형, 휴식형, 장기형 등 개인 취향에 맞는 템플스테이가 가능하고 신라불교 발상지인 초전지에서는 전통사찰음식 체험과 한옥 숙박 등을 할 수 있다.


또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상주 거꾸로옛이야기나라숲, 청송 한바이소노, 영덕 조이풀빌리지, 봉화 문수산 산림복지단지도 신규 선정됐다.


이로써 경북 지정 웰니스 관광지는 지난 2022년 5곳에서 시작해 총 24곳까지 늘었다.

경북도는 그동안 관광객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힐링과 명상, 자연치유, 스테이 등 다양한 테마를 활용해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해 왔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여행사를 상대로 웰니스 관광상품 운영 경비의 최대 50%를 지원하고 웰니스 관광지와 인기 관광지를 결합한 묶음 관광상품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웰니스관광 체험 주간을 운영하는 등 판촉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웰니스 관광지를 상대로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하고 홍보 마케팅, 상품 판촉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산림, 해양, 역사문화 등 풍부한 자원을 통해 치유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경북만의 색깔을 담은 웰니스관광지를 적극 발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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