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경영개선요구를 내렸다.

유니온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정례회의를 열고 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결과를 발표했다.

적기시정조치는 부실 징후가 있는 금융사에 당국이 부과하는 것이며 권고, 요구, 명령 순으로 강도가 높아진다.

2018년 우리저축은행에 대한 경영개선요구 이후 약 7년 만이다.

요구 단계에서도 영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당국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건전성 지표가 악화했다고 보고 있다.

경영개선명령으로 이어졌던 과거 저축은행 사태 때와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김혜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