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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완전한 휴전 합의 소식에 힘입어 24일 3,060대에서 강세 출발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얼어붙었던 투자 심리가 돌아오면서 금일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주식이 오전부터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0분께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4% 오른 3085.07포인트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1915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가 295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3.71% 오른 6만150원에 거래되면서 3개월 만에 다시 ‘6만전자’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6.84%)
LG에너지솔루션(3.57%)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주가가 크게 올랐던 네이버(-1.7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0%)
카카오(-0.30%)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1.48% 오른 796.39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541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74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1, 2위인
알테오젠(2.76%)과
에코프로비엠(6.15%)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HLB(-3.51%)
파마리서치(-1.22%) 등 일부 바이오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펩트론 홀로 9.86% 급등하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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