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중동 정세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브렌트유는 5.7%, WTI는 4% 넘게 오르며 에너지 시장은 이란의 대응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란이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면, 하루 약 2천만 배럴의 석유 수송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 아시아 국가들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입니다.
JP모건은 해협이 봉쇄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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