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태국 정부에서 가상은행 인가를 획득하며 약 25년 만에 한국계 은행이 태국 시장에 재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19일 태국 재무부는 카카오뱅크와 태국 금융지주 SCBX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상은행'은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과 유사하다.

준비법인은 올해 3분기 중 설립되고, 약 1년간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2대 주주로 참여한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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