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손해보험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할인 요율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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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을 실천하며 보험료도 할인받는 운전자를 주제로 생성형 AI가 만든 이미지 [챗GPT] |
악사손해보험이 안전운전을 실천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보험료 할인율을 최대 23%로 높였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치솟자 국내 손해보험사들은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있다.
악사손보는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할인특약’의 요율을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고객은 안전운전점수 80점 이상을 기록하면 최대 23%까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해졌다.
커넥티드카를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 자료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악사손보는 이번 개편 전 운전면허 소지자 1400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도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비제도적 요소로 ‘개인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48.4%, 중복응답)’ 다음으로 ‘운전습관 기록을 통한 보험료 할인 등의 안전운전점수 혜택(35.1%, 중복응답)’을 꼽았다.
운전자가 체감 가능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야 주행 습관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주요 손보사의 보험 손해율이 80% 중반대를 넘어가며 보험업계 전반으로 안전운전 기반 할인 특약이 확산하고 있다.
차보험의 손익분기점은 손해율 기준 80% 초반대다.
정부의 상생금융 방침에 보험료를 높이기 어려운 상황이라 가입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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