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3%로 하향 조정하며, 이는 금융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을 제외하면 역대 최저치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 여파로 미국 성장률은 지난해 2.8%에서 올해 1.4%로 반토막 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중국은 4.5%, 유로존·일본은 0.7%로 모두 기존 전망치보다 낮아졌고, 한국이 포함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도 4.5%로 둔화가 예상됩니다.
세계은행은 "무역 갈등이 해소될 경우 2025~2026년 세계 성장률이 0.2%p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