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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미녀로 꼽히는 다리바 딜무라트.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
유명 여배우와 닮은 모습으로 유명해진 중국 북서부 출신의 한 여군이 뛰어난 저격수로 성장해 화제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부자이나푸 야센장은 중국 최고 미녀 배우 중 한명으로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8100만명이 넘는 다리바 딜무라트와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
다리바는 33세의 배우이자 가수로 중국 북서부에 위치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 출신이다.
독특한 아름다움과 재능으로 유명한 다리바는 심지어 춤 실력도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리바와 같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출신인 부자이나푸는 라벤더의 고향으로 알려진 이 지역의 훠청현에서 태어났다.
그는 목축업을 하는 가문에서 자라 어린 시절부터 승마를 좋아했다.
20대인 부자이나푸는 고향 초원에서 말을 탄 군인들을 보고 위엄 있고 고귀하다고 감탄했다고 한다.
2014년 부자이나푸는 최고 등급의 성적을 받아 중국 동부 원저우의 중등학교에 입학했다.
2019년 9월, 대학에 재학 중이던 그는 어머니와 언니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군에 입대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부자이나푸는 긴 머리를 자르고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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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바 닮은 꼴로 유명해진 부자이나푸가 저격수로 성장해 화제다. [사진출처 = SCMP] |
인민일보에 따르면 부자이나푸는 기본 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수류탄 던지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종목에서 그는 20m 통과 기준을 훌쩍 넘어 41m까지 도달했다.
2022년 6월 그는 저격수를 뽑는 훈련에 선발됐다.
1년 후 부자이나푸는 ‘우수 저격수’라는 칭호의 3등 공로 훈장을 받았다.
군사 훈련 외에도 부자이나푸는 무대극, 노래와 춤 공연에 참여했다.
군공연단에 들어가 100회가 넘는 공연을 하며 노래와 춤에 대한 재능으로도 명성을 얻었다.
부자이나푸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은 그를 “군 다리바”라고 부르며 아름답고 용감하다고 칭찬했다.
그는 최근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에서 선발된 10명의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전국 우수 청년 연맹 회원으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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