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수협은행, 해양쓰레기 수거 ‘해변 정화활동’ 실시

예금보험공사는 9일 충남 보령 원산도 해변에서 수협은행과 공동으로 정화활동을 했다.

[사진 출처 = 예보]

예금보험공사는 수협은행과 공동으로 충남 보령시의 원산도 해변 정화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예보는 지속가능경영 활동 일환으로 글로벌 과제인 해양환경 보전에 일조하고자 2년전 금융 공공기관 최초로 반려해변을 입양했다.

이후 수협은행, 한국자금중개 등 다수의 기관과 협업해 2년간 485명이 참여, 2605㎏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예보, 수협은행, 보령시 관계자 및 점치어촌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폐어구와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공동 정화활동을 수행,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예보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예보는 해양환경 오염에 대응하기 위하여 UNEP(UN Environment Programme)의 글로벌 캠페인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 활동으로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바다환경 관련 다양한 NGO와 협업해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예보는 도시-어촌 상생을 위해 반려해변 입양 시 자매결연을 맺은 점치어촌계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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