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서 최고 등급 획득

LG전자의 2025년형 올레드 TV가 업계 최초로 밝은 실내 환경에서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LG전자는 자사 올레드 TV 전 제품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True Visual Experience with Indoor Lighting)'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Perfect)' 등급을 획득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 인증은 고객의 실제 시청 환경과 유사한 밝은 조명 아래에서 ▲검은색 표현 ▲컬러 표현 ▲명암 대비 ▲계조 정확도 ▲선명도 및 세부 묘사 등 항목들의 화질 성능을 평가합니다.

LG 올레드 TV는 암실이 아닌 500럭스(lux) 밝기의 일반 실내 환경에서도 화질 저하 없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퍼펙트 블랙·퍼펙트 컬러(UL 솔루션)', '컬러볼륨 100%(인터텍)', '빠른 화질 안정성(TUV 라인란드)' 등 주요 글로벌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화질 외에도 AI 기반 5대 사용자 기능과 최대 4K·144Hz 무선 영상 전송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13년 연속 글로벌 OLED TV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전자는 OLED TV 글로벌 시장 점유율 52%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정재철 LG전자 MS연구소장(전무)은 "이번 인증은 고객의 실제 시청 환경인 밝은 실내 공간에서도 변함없는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아 더욱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질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 올레드 TV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