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처음으로 4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9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431조7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습니다.
전체 수령금액 중 연금 수령액은 10조9천억 원으로, 57%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고 수령좌 기준 비율도 13.0%로 상승했습니다.
2024년 퇴직연금 연간 수익률은 4.77%로, 실적배당형 중심의 IRP와 DC형 제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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