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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2’ |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 ‘아이온2’의 첫 번째 라이브 방송 ‘AION2NIGHT’를 진행,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진행된 방송에는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백승욱 CBO와 김남준 PD가 직접 참여해 ▲세계관 ▲월드 ▲클래스(직업) ▲던전 등의 핵심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게임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백 CBO는 방송을 통해 “‘아이온2’는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아이온’ IP의 계승과 발전 포인트에 집중해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개발PD는 방송을 통해 원작에서 새롭게 발전시킨 포인트로 ▲종족 불균형을 보완하기 위한 천족, 마족 서버 분리 ▲초보자들을 위한 인스턴스 던전의 이지 모드(Easy Mode) ▲액션성 넘치는 전투가 가능한 수동 조작을 강조했다.
‘아이온2’는 원작으로부터 200년 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아이온 IP의 아이덴티티인 ‘천족’ 또는 ‘마족’ 중 하나를 선택해 각
진영의 독립된 지역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내러티브를 따라 천마 중심의 RvR(
진영 대
진영)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원작 대비 36배 이상 확장된 ‘월드’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탐험할 수 있다”는 모토로 개발되어 이용자에게 자유로운 이동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온2’에서는 모든 지역에서 자유 비행이 가능하며 원작에서는 불가능했던 수중 플레이도 가능하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뛰어났던 원작의 감성도 계승했다.
‘아이온2’는 이용자가 200여 가지의 영역에서 세밀한 자유도를 구현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을 개발 중이다.
커스터마이징이 낯선 이용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역 스킬의 아이덴티티가 강화된 ‘검성’ ▲메인 탱킹의 역할을 담당하는 ‘수호성’ ▲정교한 컨트롤이 요구되는 ‘살성’ ▲정찰자의 특성을 이어받은 ‘궁성’ ▲강력한 딜링의 ‘마도성’ ▲솔로잉에 특화된 ‘정령성’ ▲딜링 능력이 보완된 ‘치유성’ ▲멀티플레이어 ‘호법성’ 등 총 8종의 클래스도 소개했다.
시청자들은 원작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각 클래스가 지닌 전투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에 환호했다.
다양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도 공개됐다.
‘아이온2’는 1인 던전부터 4인 던전, 8인 던전까지 총 200여 종의 던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대한 월드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각종 필드 이벤트도 준비,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원작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스턴스 던전 ‘불의 신전’도 아이온2만의 스타일로 재해석됐다.
보스의 패턴부터 던전 구조, 연출 방식까지 새롭게 설계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동전투 없는 후판정 시스템’,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미니게임’, ‘사냥한 몬스터 정복해 탑승물로 활용하는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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