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연회비가 낮아 고객들이 대중적으로 이용하는 '매스(Mass) 카드' 중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 정석2'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비슷한 종류의 매스 카드 중 최고 수준인 국내외 가맹점 1.2% 청구 할인 혜택을 준다.
전 가맹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업종별로 할인되는 카드를 찾아 쓸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다만 전월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분기별 실적에 따라 최대 1만5000원 할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연간으로는 최대 6만원의 할인을 누릴 수 있게끔 설계돼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분기에 속하는 3개월 동안 매달 10만원 이상 쓰면서 30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원, 60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원, 90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때 분기별 이용 실적에 따라 매 분기 첫째 달에 할인 금액이 생성되고, 그다음 달 회원별 결제일에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우리카드는 상품 디자인에도 공들여 고객 취향 저격에 나섰다.
우리카드를 상징하는 블루와 모던하고 감각적인 퍼플 두 가지 포인트 컬러에 라인을 넣은 심플한 디자인과 놀란 눈, 입을 크게 벌린 인물 표정을 통해 해당 상품에 대한 기대감과 파격적인 혜택을 표현했다.
고객들은 블루·퍼플맨 등 총 4종 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 모두 2만2000원이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진성원 사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출시되는 신상품으로, 대표 상품인 '카드의정석'의 성공 DNA를 잇기 위해 변화한 고객 선호도와 소비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혜택과 디자인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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