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빙의’ 루카스 결승골! 서울, 김천 원정 1-0 승리···‘두드리고 두드려 골 결정력 난제 풀었다’ [MK김천]

루카스가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FC 서울은 5월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16라운드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서울은 4-4-1-1 포메이션이었다.

정한민이 전방에 섰다.

제시 린가드가 뒤를 받쳤다.

황도윤, 정승원이 중원을 구성했고, 루카스, 문선민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섰다.

김주성, 야잔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김진수, 최준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FC 서울 외국인 공격수 루카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 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은 4-4-2 포메이션이었다.

이동경, 유강현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서민우, 김봉수가 중원을 구성했고, 김승섭, 모재현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섰다.

박찬용, 박승욱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최예훈, 김강산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김천이 주도권을 잡았다.

김천은 서울 진영에서 볼을 소유하면서 공격을 시도했다.

이동경, 유강현이 전방에서 폭 넓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득점을 노렸다.


서울은 역습과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10분 루카스가 김천 뒷공간을 허물었다.

루카스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김동헌 골키퍼 손에 걸렸다.

루카스의 슈팅엔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전반 15분엔 야잔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야잔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5분엔 루카스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루카스의 슈팅이 골문 안쪽으로 예리하게 휘어져 들어갔다.

골로 이어지는 듯했던 루카스의 슈팅이 몸을 날린 김동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이 반격했다.

최예훈이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모재현이 이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김천이 전반 38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김봉수가 침투 패스를 찔렀다.

모재현이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모재현이 김주성을 앞에 두고서 볼을 살짝 내줬다.

이동경의 슈팅이 야잔 몸에 맞고 나갔다.


양 팀이 후반 시작 직전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서울 김기동 감독은 정한민을 불러들이고 둑스를 투입했다.


김천 정정용 감독은 최예훈을 빼고 조현택을 넣었다.


린가드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둑스도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김천에선 중앙과 측면에서 뒷공간을 노린 이동경, 모재현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14분 서울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린가드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둑스가 문전 앞으로 절묘하게 들어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 바로 앞이었다.

이 헤더가 김동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1분 이동경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김천이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22분 서울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김승섭이 왼쪽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다.

모재현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5분 득점이 터졌다.

서울이었다.

루카스가 빠른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따돌렸다.

루카스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추가 시간이었다.

서민우가 서울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주심이 비디오판독(VAR) 후 득점을 취소했다.

서민우에게 볼이 향하기 전 반칙이 있었기 때문.
서울이 집중력을 유지했다.


서울이 승점 3점을 챙겼다.


[김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