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이 호주 시드니에 지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사무소를 지점으로 격상시켜 자원 개발 관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산은은 최근 시드니 지점 개설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시드니를 방문해 현지 금융기관들과 면담을 마쳤다.
강 회장은 베트남 하노이에도 방문해 지점 설립이 임박한 두 국가를 동시에 점검했다.
산은은 2015년 시드니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소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