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전세 보증금 상승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보증금을 올리고 전세를 갱신한 계약이 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는 오늘(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1분기 보증금 증액 갱신 계약이 4만7천852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전세 갱신 계약 중 69%가 보증금 증액 계약이었고,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5%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계약갱신요구권 사용은 4만2천건을 넘기며 전년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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