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반자'라는 사회공헌활동(CSR) 비전 아래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05년부터 현대모비스가 진행하고 있는 '주니어 공학교실'이 그러한 프로그램이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 기업 특성에 맞게 미래 엔지니어가 될 어린이들을 위해 입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 활동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다양한 학습을 제공하기에 더욱 의의가 깊다.

도서산간지역과 학습환경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이동 주니어 공학교실', 맞벌이 가정이나 지역아동센터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원하는 '주니어 공학 돌봄교실'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현대모비스 직원들은 이 활동이 진행될 때 '1일 과학 선생님'이 되어 매번 주제에 따라 다른 과학 원리를 소개한다.

나아가 과학 원리를 응용한 과학 키트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자·엔지니어 양성에 기여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편해 기존 일회성에 그치던 교육 방식에 깊이를 더했다.

현대모비스는 초등학교 정규 수업과정과 연계된 자체 커리큘럼을 개발해 기존 일회성 수업을 초등학교 과학 정규수업과 연계된 7차시 수업으로 변경했다.

현대모비스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4~6학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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