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금리 상황 맞춰 단기·중기채 비중 유연하게 조절


지날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주요국에 대한 관세 인상에 따라 미국 증시가 급락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에도 그 여파가 이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팬데믹 확산에 따른 급락 이후 5년 만에 일간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중국 제조업 둔화 우려와 미국 인플레이션 공포 등 실물 경기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확대되며 금융시장은 변동성이 요동치는 형국을 나타냈다.

주요 자산들의 가치가 동반 하락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도 부각되며, 투자자들은 관심은 점차 안전 자산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감안해 유지투자증권은 단기채와 중기채에 대한 투자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유진 챔피언 중단기채 펀드'를 추천했다.

유진자산운용에서 2018년 설정한 이 펀드는 금리 상황에 따라 단기채와 중기채 펀드 간 투자 비중을 조절하며 변동성 높은 지금 시기에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관세조치 이후 정책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국면에서는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채 펀드 투자 비중을 높여 이자수익 등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금리가 하락하는 국면으로 전환되면 중기채 펀드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 자본차익 등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즉 금리 상황에 맞춰 단기채와 중기채에 대한 배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구조를 짠 것이다.


이 펀드는 '유진 챔피언 단기채 모펀드'와 '유진 챔피언 중기채 모펀드'에 투자해 신용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유진 챔피언 단기채 모펀드는 금리 메리트가 있는 전단채와 어음에 투자하는데 듀레이션이 0.5년 내외로 짧아 금리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유진 챔피언 중기채 모펀드는 캐리(채권 보유에 따른 이자수익)와 상대가치 매력 중심인 A- 이상의 국내 채권에 투자해 듀레이션을 1년 내외로 유지 중이다.


이 펀드는 금리 상승기와 하락기에 모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금리 방향성이 불확실한 현 시장 상황에서 적합한 투자 상품으로 평가된다.

특히 현금화가 용이하고 환매수수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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