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국민대학교, 미래차 인재 양성 맞손…실무형 산학협력 본격화

르노코리아가 국민대학교와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나섭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산업계와 학계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르노코리아의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 것입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채용 연계형 인턴십 운영, 르노코리아 연구소(RTK) 견학, 산업 전문가 특강 등 실제 산업현장과 연계된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중점을 뒀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진행됐으며,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정승렬 국민대 총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후에는 캠퍼스 내 공학관을 둘러보는 투어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미래 인재들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망한 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보태고, 국민대학교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측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통해 다양한 차종을 개발·제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르노그룹의 글로벌 전략 아래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 품질, 안전성 등에서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을 선보이며, 그룹 내 핵심 미래차 생산거점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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