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외환의 달인’ 퀴즈쇼…회장·행장이 직접 출제

예선전 2000명 참여
1등에 은행장 표창

지난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 외환 챔피언십’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왼쪽 네번째)이 본선 진출 직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이 지난 29일 임직원의 외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 참여 외환지식 경연대회 ‘우리 외환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우리 외환 챔피언십’은 외환 관련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겨루는 퀴즈 형식의 경연대회다.

지난 15일에 열린 온라인 예선전에는 전국 영업점과 본점에서 직원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본선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외환 우수 직원이 참여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진완 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외환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문제도 직접 내며 관심을 모았다.

‘우리 외환 챔피언십’ 수상 직원들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 세번째), 정진완 은행장(오른쪽 끝), 이해광 외환그룹장(왼쪽)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1위를 차지한 노혜순 테헤란로금융센터 차장은 은행장 표창을 받았다.

정진완 은행장은 “외환 업무는 우리은행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챔피언십을 계기로 외환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우리은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외환 전문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