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도 3% 올라
미국의 동남아시아 우회 중국
태양광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율 결정을 앞두고
한화솔루션이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날보다 5.17%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미국의 상호관세 면제 품목에
태양광 소재가 포함됐다는 소식에 10%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한 뒤 3거래일을 연달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중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2만4150원까지 오르면서 올해 최고점을 터치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한화솔루션우(3.21%) 또한 강세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제품에 대한 최종 관세율 결정으로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한화솔루션의 주가가 오르는 중이다.
중국 기업들이 동남아시아를 통해서 기존에 부과된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를 회피해왔는데 이번에 정식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서 관세부과가 결정되면
한화솔루션이 수혜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의 관세율 결정이 나오면 전반적인 미국 내 모듈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미국 내에서 제조하고 있는
한화솔루션이 가장 큰 수혜를 보기에 판결 전 수급이 집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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